[미디어펜=홍샛별 기자]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오르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경유 판매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2월 첫째 주(1월 29일∼2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8.3원 오른 L(리터)당 1575.6원으로 집계됐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1월 29일∼2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8.3원 오른 L(리터)당 1575.6원으로 집계됐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평균 판매가는 전 주 대비 11.1원 오른 1658.8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은 울산으로 전 주보다 10.9원 상승한 1541.4원을 나타냈다. 

반면 오피넷에 따르면 경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 보다 4.4원 내린 L당 1647.8원으로 파악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1주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오피넷에 따르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 주 보다 1.6달러 내린 배럴당 8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