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미스터트롯' 출신 형들과 끈끈함을 과시했다.
정동원은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이지혜, 정주리, 김승혜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동원은 "친구들보다 형, 삼촌들이 (주위에) 더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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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정동원이 출연했다. /사진=JTBC 캡처 |
그러자 이진호는 "그 중에서 누가 가장 지갑을 잘 여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임)영웅이 형도 많이 사주고, 영탁 삼촌도 많이 사준다"고 답했다. 그는 "돈을 주기보다는 뭐 갖고 싶다는 신호를 살짝 보내면 눈치 채고 보내준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2020년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장민호, 김희재 등과 함께 톱7에 발탁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청소년 재벌'이란 별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정동원은 한강이 보이는 자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정동원은 수입 관리에 대해 "전에는 아버지가, 1년 전부터는 내가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자기 돈이 생기니까 명품 같은 걸 막 샀다. 삼촌들, 형들이 '멋 없다'고 얘기해줬다. 이젠 안 그런다"면서 중2병을 벗어나는 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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