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일산테크노밸리'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
주택, ‘부천 삼우3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미디어펜=박규빈 기자]대보건설은 최근 단지조성공사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사진=대보건설 제공

우선 지난 3일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으로 발주한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심의 평가에서는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대에 87만1840㎡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하차도 1개소와 교량 5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공사 금액은 VAT·관급자재비를 포함해 1635억 원이며, 대보건설과 주관사로 씨앤씨종합건설·국제건설이 공동 참여한다. 이 중 대보건설의 지분은 68%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약 26만 평 규모로 경기북부 대표 자족형 최첨단 도시 건설을 위해 경기도청·고양시청·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지난 4일에는 부천시 일대 '삼우3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달 '새보미아파트 가로주택 정비사업'에 이어 올들어 부천에서만 2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지상 12층 아파트 1개동 106가구와 근린생활·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2개월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공공공사 5185억 원을 수주해 공공공사 부분에서 3년 연속 '톱 10'에 오른 바 있는 저력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대규모 단지조성공사를 수주했다"며 "지속적으로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2021년 이후 10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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