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했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19포인트(0.93%) 상승한 779.9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6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9억원, 275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운송, 금속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금융, 통신서비스가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는 2%대 올랐다. 컴퓨터서비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기타제조, 반도체,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IT하드웨어(H/W)는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엘앤에프(-0.45%), 카카오게임즈(-0.63%), HLB(-0.48%)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0.16%),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에코프로(4.16%), 펄어비스(2.90%), 오스템임플란트(0.16%), 리노공업(0.41%), JYP Ent.(1.11%)은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7개를 포함해 954개, 하락종목은 507개를 기록했다. 10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4억3420만주, 거래액은 9조357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80원 오른 1260.1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