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기자] 하루 사이에 메르스 환자 13명, 사망자 2명이 늘었다. 10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총 메르스 환자는 108명,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에 따른 메르스 치사율은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 메르스 발병 19일째, 10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한 메르스 치사율은 8.3%다.

한편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발표된 메르스 추가 확진자 13명 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3명은 대전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 수원의 한림대동탄병원에서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병원별 감염자는 메르스 전파 추세가 멈춘 평택성모병원을 제외하고, 삼성서울병원(47명), 대전 건양대병원(9명), 대전 대청병원(8명) 순으로 확인되었다.

   
▲ 10일 발표된 메르스 추가 확진자 13명 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3명은 대전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 수원의 한림대동탄병원에서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미디어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