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물산의 주가가 3거래일 만에 반등세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4.71% 오른 7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전일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제일모직과의 합병 결의를 할 수 없도록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여기에 소액주주 25만명이 엘리엇 측에 주권을 위임키로 하는 등 삼성 측에 대한 공격이 격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분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