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로엔이 에프엔씨엔터의 지분 투자 소식에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25분 현재 로엔은 전거래일 대비 10.99% 상승한 7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7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로엔은 에프엔씨엔터의 주식 65만주(5.14%)를 11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투자 목적의 단순 취득이라고 설명했다. 에프엔씨엔터는 FT아일랜드와 씨앤블루 등을 보유한 가요 기획사로 지난해 12월 상장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엔은 이번 에프엔씨엔터 지분 투자 외에도 2분기말 1600억원이 넘는 보유 현금으로 음반 기획사나 매니지먼트사를 추가로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