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국민 대부분이 사이버상의 명예훼손과 모욕행위 등을 심각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6∼28일 사흘간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8%가 해당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한다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82%는 사이버상의 폭력 수준이 ‘매우 또는 어느 정도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5%만이 '별로 또는 전혀 심각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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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한국갤럽 설문조사결과 캡처 |
연령별로는 20∼30대의 91%, 40∼50대의 약 80%, 60세 이상의 71%가 이같이 답해 인터넷 이용 빈도가 높은 젊은 층에서 사이버 폭력을 가장 심각하게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 중 51%는 '악성 댓글·욕설·인격 모독·인권 침해'를 가장 심각한 점으로 꼽았다.
'익명성, 무기명에 의한 공격·무책임'(14%), '허위 사실·헛소문·검증되지 않은 정보'(8%), '개인 신상 털기·사생활 노출'(7%)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라고 한국갤럽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