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SG 랜더스 내야수 김재현(32)이 현역 은퇴하고 스카우트로 새 출발을 한다.

SSG 구단은 15일 "김재현을 임의해지하고 구단 스카우트로 선임했다"며 "평소 적극적인 사고와 성실한 훈련 태도 등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지낸 김재현에게 면담을 통해 스카우트직을 제안했다. 선수가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KBO에 임의해지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 사진=SSG 랜더스 홈페이지


김재현은 구단을 통해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저를 좋게 봐주시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아마추어 때 스카우트에 대한 느낌을 되새기며, 팀에 좋은 선수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명고, 한양대를 졸업한 김재현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전체 54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다. 2021시즌 종료 후 SSG로 이적해 1년 동안 뛰었다.

1군 통산 267경기 출전해 타율 0.203(271타수 55안타), 28타점, 39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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