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12포인트(1.81%) 내린 765.4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386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2억원, 2544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금융(3.05%), 기타제조(0.09%)를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유통이 3%대 내렸다.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IT부품, 정보기기, 제약, 비금속, 기계·장비, 인터넷은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0.43%), 에코프로(8.27%), 에스엠(4.97%)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08%), 엘앤에프(-2.85%), 카카오게임즈(-4.44%), HLB(-3.99%), 오스템임플란트(-0.05%), 펄어비스(-6.98%)은 떨어졌다. 리노공업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57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279개를 기록했다. 2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8752만주, 거래액은 10조512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2.80원 오른 1282.2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