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감염병은 99명을 방역해도 1명이 뚫리면 99명의 의미가 없다.”

김우주 메르스 즉각 대응팀(TF)단장은 11일 “지금이 메르스 확산을 끊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당장은 불편하겠지만 메르스 3차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의료기관·국민 모두가 불편을 감수해야 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14명이 늘어 122명으로 집계됐고 메리스 격리자는 3805명, 메리스 격리 해제자는 955명이다.

현재 상황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시작된 메르스 2차 유행은 사라지는 분위기지만 이곳에서 격리되지 않은 환자들이 다른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주위 접촉자들을 감염시키고 있다.

김우주 단장은 “지금이 메르스 3차 유행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정부는 과감하게 정책을 시행하고 의료기관과 국민들도 불편하겠지만 조금 더 희생하는 고통분담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