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결합 '태그검색' 이달 출시

   
▲ 네이버가 이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해 입맛에 맞는 정보만 쏙쏙 골라주는 ‘지역 검색’을 선보인다./ 사진=네이버 제공

[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네이버가 이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해 입맛에 맞는 정보만 쏙쏙 골라주는 ‘지역 검색’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지역 검색’ 키워드에 대한 내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지역검색은 이용자의 관심사 분석 시스템(User Intent Analysis)·지역별 인기테마 분석(Local-aware Trend Detection)·마이크로 리뷰 생성 모델(Micro Review Generation Model) 등 기술을 적용해 유용한 정보를 ‘가이드북’ 형태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주요 명소에 국한된 ‘지역 검색’ 1차 적용을 시작으로 대상 키워드를 지속 확대시킬 예정이다.

네이버는 검색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장점을 결합해 개인화된 관심사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태그 검색(가칭)’을 내부적으로 테스트 중이며 이번 달 내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지훈 네이버 지역검색태스크포스(TF)장은 “지역 검색 적용을 시작으로 키워드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테마별 코스’, ‘사용자별 함께 찾은 곳’ 등 새로운 추천 서비스도 추가해 사용자가 마치 가이드북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