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라인과 편의점 등의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물가와 설 명절로 인한 영업 감소로 인해 오프라인은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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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 입구./사진=현대백화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7일 ‘2023년 1월 주요유통업 매출동향’ 발표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의 매출액을 조사·분석한 결과, 오프라인 부문에서 0.5% 감소하고, 온라인 부문에서는 9.1%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 주요 유통업체 총 매출은 총 14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에서는 전년대비 이른 설 명절로 인한 방문객수 감소와 위생용품 등 생활·가정 분야의 온라인 구입이 확대되면서 전체적으로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해외여행 재개, 설 명절용 e쿠폰, 공연·행사 활성화 등에 따른 서비스·기타 분야의 상승세를 중심으로 전체적임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상품군별로는 서비스·기타(18.1%), 가전·문화(4.7%)의 매출은 상승했으나, 생활·가정(-10.0%), 해외유명브랜드(-7.2%)의 매출은 하락했다.
특히 편의점을 제외한 모든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건수 및 구매단가가 일제히 감소했다.
오프라인 업태 중 대형마트(-1.4%포인트), 백화점(-1.3%포인트), 준대규모점포(-0.3%포인트)의 매출이 줄고, 편의점(0.6%포인트)은 소폭 증가했다. 매출 비중은 온라인이 2.3%포인트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년대비 이른 설 명절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출이 감소했으나, 편의점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며 “특히 그동안 상승세를 유지했던 백화점이 소비심리 위축 및 해외여행 재개로 해외유명브랜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대규모점포의 경우는 환율 하락으로 수입산 매출이 감소한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전 품목에서 매출이 떨어지면서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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