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한미원자력협정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 외교부는 14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이날부터 16일 간 미국을 방문해 한미 원자력협정 서명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KBS 뉴스화면 캡처.

외교부는 14일 윤 장관이 이날부터 16일 간 미국을 방문해 한말레이시아 외교장관회담, 에너지부장관과의 한미 원자력협정 서명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아니파 아만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정무경제통상방산 등 양자 현안 전반, 39차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의,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아세안과 유엔 등 국제무대 협력 등을 의제로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워싱턴 D.C.로 이동해 어니스트 모니즈 미 에너지부 장관과 개정된 한미 원자력협정에 정식 서명할 예정이다. 미 양국은 지난 422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을 타결해 협정문에 가서명한 바 있으며 그동안 정식 서명을 위해 필요한 국내절차를 진행해왔다.
 
한편 윤 장관은 방문기간중 라이스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 등 행정부 고위인사 면담도 추진 중이다.
 
외교부는 "미 원자력협정 서명을 통해 한미 동맹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등 굳건하고 긴밀한 한미 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와의 수교 55주년을 맞아 양자와 유네스코 유산등재 문제 등 다자차원에서의 협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