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오르며 단숨에 2460선을 넘겼다.

   
▲ 6일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오르며 단숨에 2460선을 넘겼다. /사진=김상문 기자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55포인트(1.26%) 오른 2462.62로 이번 주 첫 거래일을 매듭지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0.39포인트(0.84%) 오른 2452.46으로 개장한 이후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더욱 빠르게 키워나갔다.

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하락한 1296.9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수 상승에 속도를 붙였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877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3222억원, 459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0%), 서비스업(2.19%), 비금속광물(1.39%), 화학(1.22%), 의약품(1.03%) 등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1.73%), 철강금속(-1.35%), 운수창고(-0.43%), 건설업(-0.2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10위권 내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1.65%)와 LG에너지솔루션(1.67%)을 위시해 삼성SDI는 무려 6.84% 급등했다. 또 LG화학(3.27%), NAVER(4.38%) 등도 상승세가 큰 편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14.09포인트(1.76%) 오른 816.5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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