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73포인트(-0.58%) 내린 809.2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43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5억원, 1685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2%대 올랐다. 제약, 출판매체가 1%대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 운송·부품, 유통, 통신서비스, 인터넷, 기타서비스, 의료·정밀, 비금속은 소폭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가 5%대 내렸다. 정보기술(IT)부품, 금속이 2%대 하락했다. 화학, 전기·전자, 기타제조,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IT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는 1%대 하락했다. 금융, 통신·방송, IT소프트웨어&서비스, 디지털, 오락 등은 소폭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4%), HLB(8.22%), 셀트리온제약(3.88%)만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1.91%), 에코프로(-2.10%), 엘앤에프(-6.30%), 에스엠(-2.27%), 카카오게임즈(-0.11%), JYP Ent.(-1.88%)은 내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29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870개를 기록했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4665만주, 거래액은 11조497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0원 오른 1322.2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