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차은우가 농구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로 선정됐다.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 팬덤 앱 '아이돌챔프'(IDOL CHAMP)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3월 1일까지 '농구복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이라는 주제로 팬 PD 투표를 진행했다. 

다수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총 442,466의 투표수 중 39.77%의 득표율로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1위에 올랐다.

뛰어난 비주얼과 우수한 성적, 전교 회장을 역임한 리더십으로 소위 '연예계 엄친아'로 불리는 차은우. 하지만 공부보다 운동이 좋았다던 그는, 평소 농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온 바 있다. 지인들과 농구 경기를 보러 다니고,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관람 인증샷을 올리며 '슬램덩크' 팬임을 과시했다. 최근 촬영한 화보는 농구 콘셉트로 진행해 화려한 덩크슛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사진=차은우 SNS


차은우는 농구에 대한 애정으로 2020년 SBS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핸섬 타이거즈는 국보급 센터 서장훈의 지휘 아래 전국 아마추어 농구팀들이 모이는 대회에 참가해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걸맞게 차은우는 '노력형 농구천재'로 매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술을 빠르게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숱한 노력으로 기량을 키워나갔다. 첫 연습경기에서 득점 0점을 기록했던 차은우는 핸섬 타이거즈의 3점 슈터로 활약하며 팀의 주요 재원이 됐다.

차은우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근소한 차로 39.35%의 득표율을 기록해 '농구복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 2위를 차지했으며 갓세븐 잭슨, 세븐틴 민규, NCT 재현 등이 차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표 결과는 글로벌 한류 커뮤니티 GStarLiv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투표를 진행한 '아이돌챔프'에서는 3월 28일까지 4월 데뷔기념일 아이돌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NCT, 엑소, DKZ, 오마이걸, 에이핑크, TO1 등 총 14팀의 남·여 아이돌그룹 후보가 올라와 있으며, 투표 1위에게는 데뷔일 포함 3일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고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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