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하 ‘롯데월드 부산’)이 오는 31일(금) 개장 1주년을 맞는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월드 부산은 지난해 3월 31일, 15만 8천㎡(4만8000여 평)의 부산 최대 규모 테마파크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정식 개장했다. 야외 테마파크의 넓은 공간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동화 속 왕국을 모티브로 한 6개의 테마존을 구성, 각 주제에 맞게 건축물과 조경을 구성했다.

   
▲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로리캐슬 야경 전경/사진=롯데월드 제공


지난 1년 여 동안 누적 입장객은 14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부산시민 3명당 1명이 방문한 수치다. 2022년 부산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관광지식정보시스템 기준)에서도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팬데믹 이후 부산 지역 관광에 활력을 가져다 줄 새로운 동력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롯데월드 부산은 개장 1년 만에 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 대표 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부산시·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지역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연안 정화 활동 및 겨울철새 먹이주기 활동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롯데월드 부산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유아 동반 가족 고객은 물론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는 MZ세대 고객까지 전 세대를 아울러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의 기획력이 주요했다.

지난해 10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THE CITY in BUSAN 애프터파티를 개최하는 등 테마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개장 1주년을 기념해 롯데월드 부산은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먼저 오픈 1주년 당일인 3월 31일과 4월 매주 토요일에는 불꽃쇼를 더한 특별한 야간 퍼레이드를 한다. 1주년 기념 생일파티 메인 포토존과 튤립화원도 운영한다. 

특별한 손님도 초대한다. 부산지역 보호시설 아동 가운데 3월 생일자 아동 100여명을 초청해 롯데월드 부산과의 합동 생일파티를 연다. 아이들을 위한 축하 공연은 물론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로리가 직접 선물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롯데월드 부산은 오는 4월 한 달 동안 테마파크 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총 331명을 초청해 여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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