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전 멤버 4인이 새 소속사에서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17일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전희진, 김정은(김립), 정진솔, 최예림(최리)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17일 모드하우스는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전희진, 김정은, 정진솔, 최예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했다. /사진=더팩트


이어 "당사는 전희진, 김정은, 정진솔, 최예림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며 "팬 여러분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전희진, 김정은, 정진솔, 최예림과 모드하우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 멤버 9명은 지난 해 11월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지난 1월 서울북부지법 민사1부는 전희진, 김정은, 정진솔, 최예림 4명에게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하슬, 여진,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 등 5명은 패소했다. 

승소한 4명의 멤버는 앞서 계약 해지 소송에서 승소한 멤버 츄와 같은 조건의 계약을 유지하고 있었다. 패소 멤버들은 계약 조항 일부를 변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 비비와 현진은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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