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오유진이 남진의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섰다. 

오유진은 지난 18일 오후 전라남도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 '2023 남진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 오유진이 지난 18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남진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토탈셋 제공


그는 '당신이 좋아'로 남진과 듀엣 무대를 꾸미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솔로곡 '사랑꽃'과 '날 보러 와요'로 안정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오유진과 남진은 '트롯전국체전'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오유진이 나이를 뛰어넘는 가창력과 톡톡 튀는 매력, 넘치는 잠재력을 선보이며 최종 3위로 경연을 마무리했다. 

오유진의 가능성을 지켜본 남진이 이번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를 제안하며 듀엣 무대가 성사됐다.

오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남진 선생님의 콘서트에서 듀엣 무대를 하게 돼 너무나 영광이다. 남진 선생님처럼 신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 저도 꼭 선생님처럼 멋진 단독 콘서트를 꾸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유진은 지난 2020년 KBS ‘트롯 전국체전’를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더트롯쇼' 등 다양한 무대를 누비며 '10대 트로트 퀸'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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