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스팍스자산운용은 일본의 대형주 및 우량 중소형주를 발굴 투자하는 '스팍스 본재팬 펀드(주식형)'가 설정 후 2개월만에 수탁고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월 2일 출시된 스팍스 본재팬펀드는6일 현재 순자산기준 119억을 달성했다. 설정 후 수익률은 6.92%이며 최근 1개월간은 5.39%다.

이 펀드는 일본시장을 가장 잘 아는 스팍스자산운용의 계열사인 일본스팍스자산운용이 25년간 일본주식 시장에 특화된 운용시스템을 활용해 직접 운용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본스팍스자산운용은 특히 중소형주에 특화된 운용능력을 이미 해외 연기금 등 고객에게 인정받고 있는 독립계 자산운용 회사이다.

이 펀드는 시장상황보다는 철저한 상향식(바텀-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사업구조와 더불어 기술력, 서비스의 품질 등을 고려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을 발굴한다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모리야 히데히로 일본스팍스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3500여개 기업 중 3000개가 중소형주로 아직 발굴되지 않은 매력적인 주식이 많다"며 "추가 엔저가 없는 상황을 가정해도 임금 인상 확산과 소비세 인상 효과 소멸, 유가하락에 따른 전력가격 하락 등 가계 구매력이 개선되어 내수 중소형주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전국지점과 키움증권, 펀드슈퍼마켓 통해서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두가지가 있다. 펀드 보수 및 환매수수료를 포함한 펀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팍스자산운용 홈페이지(www.sparxkore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