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2410선을 지켜내며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 24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2410선을 지켜내며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52포인트(-0.39%) 내린 2414.96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3.21포인트(-0.13%) 하락한 2421.27에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2399.49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2410대를 되찾았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2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15억원, 418억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87.2원에 개장한 뒤 전날보다 16.0원 상승한 1294.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있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등을 소화하며 횡보했다. 다만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떨어졌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21% 오르긴 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1.04%), SK하이닉스(-1.3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SDI(-3.62%), LG화학(-3.09%), 현대차(-1.55%)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보험(-2.38%)과 금융업(-1.58%)의 낙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기계(1.63%), 의료정밀(1.62%), 섬유·의복(1.22%)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92포인트(1.47%) 오른 824.1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8644억원, 13조5216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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