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8포인트(0.43%) 상승한 827.6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15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53억원, 1117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금속, 정보기술(IT)부품이 4%대 올랐다. 기타제조가 3%대 상승했고 화학, 종이·목재, IT하드웨어(H/W), 기타서비스, 제약, 정보기기, 유통은 1%대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는 3%대 내렸다. 금융은 2%대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통신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출판·매체복제는 1%대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엘앤에프(10.82%), 셀트리온헬스케어(3.48%), 셀트리온제약(2.59%), 오스템임플란트(0.11%), 레인보우로보틱스(0.50%)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3.00%), 에코프로(-3.73%), HLB(-2.72%), 카카오게임즈(-1.58%), 펄어비스(-1.19%)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621개, 하락종목은 891개를 기록했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5322만주, 거래액은 13조157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20원 오른 1301.5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