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직속 자문기구 역할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현대홈쇼핑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본사에서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이사 직속 자문기구로 운영 중인 윤리위원회 신규위원을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 28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가진 '5기 윤리위원회 위촉식'에서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가운데)이 5기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전찬수 김앤장 로펌 고문(맨 왼쪽), 지성우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왼쪽 두번째), 김현호 법무법인 이제 변호사(왼쪽 네번째), 안효정 인피니트 법률사무소 변호사(왼쪽 다섯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홈쇼핑 제공

 
현대홈쇼핑은 불공정거래행위를 체계적으로 관리·방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윤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을 기점으로 5기 위원회를 가동한다. 위원회는 공정거래 분야 법률가 등 홈쇼핑 사업 관련 내외부 전문가 총 7명으로 구성되고,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해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대책 등을 수립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성우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포함해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인 전찬수 김앤장 로펌 고문, 법률 전문가 안효정 인피니트 법률사무소 변호사, 방송분야 전문가 김현호 법무법인 이제 변호사 등 신규 외부위원 4명과 한광영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전무) 등 기존 내부위원 3명을 대상으로 5기 위원 위촉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전달식에서 “대내외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목소리가 커진 상황에서 윤리위원회를 통해 외부 전문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고객에게 보다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불공정거래행위 사전 차단 및 임직원 비리 근절 등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윤리위원회의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동반성장 전략 수립, 상품 운영상 발생할 수 있는 내·외부 리스크 사전 관리 시스템 구축, 임직원 비리 근절을 위한 사내교육 등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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