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속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43포인트(1.25%) 상승한 843.94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7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원, 264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9%대 올랐다. 종이·목재는 4%대 올랐다. 화학, 일반전기전자는 3%대 상승했다. 금속, 건설은 2%대 올랐다.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제조, 반도체, 비금속은 1%대 올랐다. 

반면 제약은 1%대 하락했다.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인터넷,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유통,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4.02%), 에코프로(14.99%), 펄어비스(2.07%)만이 상승했다. 엘앤에프(-0.17%), 셀트리온헬스케어(-1.32%), HLB(-3.24%), 셀트리온제약(-1.32%), JYP Ent.(-0.13%)는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와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810개, 하락종목은 683개를 기록했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8166만주, 거래액은 14조401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90원 오른 1302.7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