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44포인트(0.88%) 상승한 854.9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23억원, 91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기관은 89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화학, 금속, 종이·목재, 정보기술(IT)부품이 3%대 올랐다.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이 2%대 상승했다. 기타제조, 건설, 제조, 비금속, 기계·장비, 정보기기, IT하드웨어(H/W)는 1%대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 방송서비스는 1%대 내렸다.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제약, 반도체,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3.34%), 에코프로(0.20%), 엘앤에프(4.63%), 오스템임플란트(0.05%)는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99%), HLB(-3.31%), 카카오게임즈(-1.08%), 셀트리온제약(-3.02%), 펄어비스(-1.41%), JYP Ent.(-0.65%)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르 포함해 862개, 하락종목은 654개를 기록했다. 5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2550만주, 거래액은 12조988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4.60원 오른 1316.5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