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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판영진 미니홈피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판영진(58)의 사망 소식으로 대중이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과거 그의 화려한 활동과 예명이 재조명 되고 있다.
판영진은 지난 2011년 11월 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20대중반 그땐..내예명이.. "강진"이라는 글과 함께 나이트클럽 전단지를 한 장 올렸다.
해당 전단지는 판영진의 게시글 제목대로 1985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에는 '강진'(판영진)과 함께 개그맨 故 이주일, 배우 이덕화가 함께 얼굴을 함께 하고 있어 그의 전성기를 간접체험할 수 있다.
그는 흡사 가수 전영록을 떠올리는 훤칠하고 날렵한 외모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의 당당한 자태가 지금의 상황과 대비돼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판영진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4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자신의 집 앞 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다.
판영진은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며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