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집 안에 모기약을 뿌린 뒤 불을 붙이려다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쯤 서울 역삼동 내 17층 규모 오피스텔에서 가스 폭발 추정 화재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이 전신 화상을 입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모기 퇴치를 위해 살충제를 뿌리고 몇분 뒤 화장실에서 담뱃불 붙이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폭발 충격으로 화장실 창문과 거실 두께 1cm 창문 통유리, 현관문이 파손됐고 길 건너편까지 파편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살충제 가스로 인한 폭발 위험성 간과하기 쉬운데, 잔류하는 경우 많기 떄문에 항상 환기 시킨 뒤 화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