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뉴저지주의회로부터 공로장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윤 회장이 20년간 뚝심으로 밀어붙인 글로벌 시장에 대한 투자의 결과다.

윤 회장은 최근 한국에 방한해 일정을 수행중인 고든 존슨 미국 뉴저지주 상원의원으로부터 뉴저지주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뉴저지주 의회가 수여하는 공로장을 받았다.

   
▲ BBQ치킨 로고/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지난 3월말 기준 BBQ는 뉴저지주에 웨스트우드점, 에디슨점을 포함하여 총 14개 매장을 운영 하고 있다. 특히 미국 뉴저지주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BBQ의 글로벌 미국법인 본사가 위치한 곳이다. 또한 뉴저지주는 BBQ가 현지에서 가장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진행하는 곳 중 하나다.

현지에서 BBQ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미국 시장 확대가 지속되자 지난해 8월 콜로라도 주지사 제라드 폴리스(Jared Polis)는 “BBQ가 콜로라도주 곳곳에 매장을 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덴버 국제공항에도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밖에 메릴랜드 주지사 비롯한 다른 지역의 주지사들도 지역내 BBQ 매장의 오픈을 요청하고 각종 간담회에 참석을 요청하고 있다.

BBQ는 뉴저지와 콜로라도주 외에도 미국의 20개가 넘는 주에서 2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BBQ는 지난해 6월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외식 브랜드' 2위에 선정됐으며 500대 브랜드에서 전년보다 43계단이 상승한 332위를 차지했다.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는 1956년 발간한 외식업계 전문지다.


북미 매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과 콘텐츠 기업 ‘스태틱 미디어(Static Media)’의 음식 전문지 ‘매쉬드(Mashed)’는 한국을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로 BBQ를 소개한 바 있다.

이에 미국 뉴저지의회는 BBQ가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준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공로장을 전달하기로 했고, 고든 존슨 미국 뉴저지주 상원의원이 이를 전달하기 위해 내한했다.

윤홍 회장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사업성과가 크게 확대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뉴저지의회로부터 공로장을 수상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 확장을 통해 2030년 전세계 5만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BBQ를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해 8월에더 윤 회장은 엘렌 박(Ellen Park)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부터 뉴저지주 의회가 수여하는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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