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젤 화이트’ 만든 브루마스터 “한국인 입맛 저격하는 맥주 만들어”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체코맥주 코젤이 신제품 코젤 화이트(ABV 3.5%) 전 세계 최초 출시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한국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11일 코젤의 수석 브루마스터 카밀 루젝이 신제품 코젤 화이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코젤 제공


코젤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체코 레스토랑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코젤 화이트 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코젤의 한국 지사장 매튜 홈즈(Matthew Holmes)와 코젤의 수석 브루마스터 카밀 루젝(Kamil Ruzek)이 참석했다. 브루마스터 카밀은 코젤 화이트의 전 세계 최초 한국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방한했다. 

매튜 홈즈 대표는 “한국 맥주 시장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담아 코젤 화이트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된 것에 기쁘다”고 말했다.

코젤의 수석 브루마스터 카밀 루젝은 “제품 개발과 테스트 모두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진행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맥주를 개발했다”며 “전통적인 라거 맥주가 아닌 새로운 타입의 맥주를 찾는 모든 분들을 위한 맥주”라고 말했다.

또 카밀 루젝은 한국 소비자들을 향해 “품질과 서비스에 까다롭고 유행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노력한 만큼 이번 신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신제품 코젤 화이트는 청량감에 과일의 향긋함을 더한 라거다. 500㎖ 캔으로 출시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생맥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기존 코젤 인기 제품인 코젤다크는 체코산 홉의 쌉싸래함에 캐러맬 풍미를 더한 맥주다. 이외에도 코젤라거, 논알콜 다크 라거 코젤 논알콜(NAB)을 판매 중이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