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63포인트(0.41%) 상승한 894.25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9억원, 113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은 홀로 94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가 6.05% 올랐다. 오락·문화가 3%대 올랐고 디지털컨텐츠가 2%대 상승했다. 의료·정밀기기,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섬유·의류, 유통, 방송서비스, 금속,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제약은 1%대 올랐다.

반면 금융은 3%대 내렸다. 일반전기전자는 1%대 하락률을 보였다. 운송장비·부품, 화학,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기계·장비, 통신장비, 종이·목재 등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2.38%), 엘앤에프(0.68%), HLB(0.27%), 카카오게임즈(0.48%), 펄어비스(2.99%), JYP Ent.(6.19%)는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72%), 에코프로(-5.16%), 셀트리온제약(-0.42%), 오스템임플란트(-0.48%)은 떨어졌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847개, 하락종목은 638개를 기록했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6억7091만주, 거래액은 16조622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5.30원 내린 1310.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