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종료기한 없어"…추가환자 계속 발생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대규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가 종료 기한이 없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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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종료기한 없어"…추가환자 계속 발생/자료사진=미디어펜 DB |
2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까지로 예정됐던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기간을 종료시점을 정하지 않고 더 늘리기로 했다.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민간과 정부의 전문가로 구성된 삼성서울병원 즉각대응팀(팀장 송영구 연세대의대 교수)이 이날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를 연장하기로 결정을 내렸고 병원 측이 이 결정을 수용했다”며 “부분폐쇄를 언제까지 연장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즉각대응팀이 확진환자의 증상발현시기, 확진 시기, 노출 정도 등을 토대로 위험도를 다시 평가해 언제까지 부분폐쇄를 할지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과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3일 밤 삼성서울병원의 외래 및 입원, 응급실 진료를 전면 제한하고 수술 역시 응급 상황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단하는 내용의 부분폐쇄 결정했다.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를 통한 감염 환자가 급증한데다 이 병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가 증상 발현 후 이 병원에서 9일간 근무한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조치다.
방역당국은 137번 환자에 의한 메르스 바이러스 전파 최장잠복기인 24일까지 병원을 부분폐쇄할 계획이었지만 메르스 확산세가 비교적 진정된 최근 들어서도 추가 환자 발생이 끊이지 않자 부분폐쇄 기간을 더 늦추기로 최종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