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 상승 마감하며 900선을 회복했다.

   
▲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59포인트(1.07%) 오른 903.84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59포인트(1.07%) 오른 903.84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774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834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유통(-1.64%), 반도체(-0.86%), 의료·정밀기기(-0.40%)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금속이 5%대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는 3%대 올랐고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정보기술(IT)부품, 운송은 2%대 올랐다.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건설,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정보기기, 제조,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75%), HLB(-1.46%), 셀트리온제약(-1.79%)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3.35%), 에코프로(0.66%), 엘앤에프(5.72%), 카카오게임즈(0.48%), 펄어비스(1.29%), JYP Ent.(5.46%)은 상승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967개, 하락종목은 521개를 기록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4억3892만주, 거래액은 13조753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1.50원 내린 1298.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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