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경쟁사인 마이크론의 실적이 부진 여파에 하락세다.
26일 오전 9시3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2.32% 내린 4만2100원을 기록 중이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지난 4일로 마감한 3분기 순이익이 4억9100만 달러, 주당 42센트로 전년동기 8억600만 달러, 주당 68센트에 비해 감소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8% 급감한 것이다.
D램 판매량은 보합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D램 평균 판매가격이 10% 하락한 것이 실적악화 주요 요인으로 꼽히면서 SK하이닉스도 실적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판단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