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지난 겨울부터 대지를 목마르게 했던 가뭄의 갈증을 풀어주던 장맛비가 서서히 물러날 채비를 하고 있다.
25일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비를 뿌리며 북상한 장마전선은 밤부터 전국에 단비를 뿌렸다. 26일 오후로 접어들면서 들면서 서울, 경기도, 제주도, 남해안부터 점차 기세가 수그러들고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서울 등 중북부 지역에 내리던 비는 긋고 강원 영동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내일까지 시간당 20㎜의 비가 더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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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끝 장마' 주춤 무더운 주말…곳곳 소나기 쏴아~우산 준비 |
현재 강원 영동에 호우주의보도 발효중이며 지역에 따라 내일까지 80㎜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잇는 만큼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및 침수 시설물 점검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지역의 비는 오늘 오후 늦게 그치는 날씨를 보이겠으나 영동과 경북 동해안의 비는 내일 낮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비가 오면서 무더위도 한풀 꺾여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4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낮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23~24도를 보이고 있다.
주말날씨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장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나들이에 큰 어려움이 없겠다. 구름이 많은 가운데 다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곳에 따라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아 외출시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 일기 예보에 따르면 장마전선은 주말동안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다음 주 월요일께 다시 북상한다. 월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내륙으로 북상해 전국에 다시 장맛비를 뿌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