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고기 프랜차이즈 전문 다름플러스가 신규브랜드를 내고,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다름플러스는 감자탕 전문 브랜드 ‘패션감자탕’ 직영 1호점을 이달 말 연다고 25일 밝혔다. 

   
▲ 패션감자탕 로고/사진=다름플러스 제공


패션감자탕은 기존 감자탕의 정형화된 이미지에서 탈피해, 세련되고 현대적인 매장 인테리어에 트렌디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MZ세대를 겨냥한다. 

브랜드명인 패션감자탕도 기존 감자탕 브랜드의 고착화된 이미지를 뛰어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패션감자탕이 선보이는 대표 메뉴는 기본 국물 기준으로 빨간 국물인 ‘패션감자탕’과 ‘맑은감자탕’ 두 가지다. 직화 불맛을 느낄 수 있는 ‘패션뼈구이’ 등이다. 

메인메뉴와 함께 즐기는 사이드 메뉴와 패션감자탕에서만 맛볼 수 있는 주류도 개발했다. 

다름플러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K-푸드 위상에 걸맞게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육류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패션감자탕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개척까지 염두하고 있다. 다름플러스의 오랜 연구 결과로 맛과 공간이 주는 즐거움을 소비자가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감자탕’으로 등록된 업체는 총 62개사로 확인된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감자탕 시장은 소규모 프랜차이즈가 혼재해 절대 우위를 점하는 브랜드가 없는 상황이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