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기자] 오는 27일부터 수도권 시내버스 요금과 지하철 요금이 일제히 오른다. 26일 각 지자체 출처로 밝혀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인천지역 일반 버스 요금은 1100원(성인 카드 기준)에서 1250원으로, 서울지역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각각 150원씩 인상된다(인천지역 마을버스 요금도 800원에서 950원으로 인상).
서울지역 심야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150원으로 300원 오른다. 광역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300원으로 450원 인상된다. 마을버스 요금은 150원 오른 900원으로 결정됐다.
서울시의 대중교통요금은 적게는 16%부터 많게는 24%까지 인상된 셈이다. 서민을 위한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눈초리가 심상치 않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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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 대중교통요금은 적게는 16%부터 많게는 24%까지 인상된 셈이다. 서민을 위한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눈초리가 심상치 않은 이유다. /자료=미디어펜 |
일각에서는 이용객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등 광역단체가 일방적으로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며 반발하는 기류가 흐르고 있다. 지난 25일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논평을 통해 “버스 운송원가 산정에 대한 불투명성과 원가 검증시스템의 허술함이 지적되는 상황에서 기본요금 인상이 결정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의 경우, 박원순 서울시장이 버스 노사의 버스임금 인상 합의에 관하여 이에 대한 임금 보전을 위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는 비판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경기지역 버스의 경우, 좌석형은 1800원에서 2050원으로 250원 오르며, 직행좌석형은 2000원에서 2400원으로 400원씩 각각 인상된다. 경기지역 순환버스는 직행좌석형 인상액을 적용, 2200원에서 2600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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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버스․전철 요금이 일제히 인상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민 코스프레 하시느라 돈 부족하신가 봐요. ^^ 입 서민 그만 떠벌리시길. 박원순 시장님”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전역을 급행으로 횡단하는 국토교통부의 광역급행버스(일명 ‘M버스’)도 기본요금이 2000원에서 2400원으로 인상한다. 5㎞마다 100원씩 올라가는 등 M버스 승객의 경우 최대 3100원까지 내게 된다.
지하철 기본요금 또한 오른다. 서울·인천 지하철의 기본요금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오르는 등 200원이 인상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버스․전철 요금이 일제히 인상된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민 코스프레 하시느라 돈 부족하신가 봐요. ^^ 입 서민 그만 떠벌리시길. 박원순 시장님”, “제대로 의견수렴도 안거치고 이런 어수선할때 ㅋㅋㅋ 치졸한 박원순이다”, “박원순 특기 뒤통수치기”, “소리 소문 없이 오르는 구만. 도대체 왜 올리는 거야? 무상시리즈 진짜 열 받네”, “박원순 괜찮게 봤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 잘가라”, “이명박 서울시장 때는 환승할인 제도 도입해서 어떻게든 서민 부담 줄여 주려고 했는데 박원순은 겉으로는 서민인척 하면서 알고 보니 피 빨아먹는 모기 수준이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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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7일부터 수도권 시내버스 요금과 지하철 요금이 일제히 오른다. 26일 각 지자체 출처로 밝혀진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인천지역 일반 버스 요금은 1100원(성인 카드 기준)에서 1250원으로, 서울지역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각각 150원씩 인상된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