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수 품평회서 품질 인정받아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국내외 맥주 품평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오비맥주 '한맥'이 2023년 리뉴얼을 통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한맥은 한국 맥주역사 100년을 맞아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라거를 만들자는 ‘대한민국 대표 라거 프로젝트’로 2021년 탄생했다. 

   
▲ 2023년 품질 개선을 단행한 한맥/사진=오비맥주 제공


한맥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거품 지속력을 대폭 향상시키고, 4단계 미세 여과 과정을 주질로 부드러운 목넘김을 극대화했다. 제품 패키지도 한국적인 요소를 강조해 외관적인 변화를 선보였다. 90년의 양조기술을 자랑하는 오비맥주는 오랜 조사와 연구 끝에 한맥의 품질과 맛을 한번 더 끌어 올렸다고 강조했다. 

한맥은 이미 국내외 유수의 품평회에서 인정받아왔다. 한맥이 출시된 지난 2021년과 2022년 벨기에 식음료 품평회, 올해 국내의 국제 맥주 품평회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한맥은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orea International Beer Award 2023, 이하 KIBA 2023)’에서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는 국내 맥주 기술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맥주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탄생한 한국 최초의 국제 맥주 품평회다. 

한맥은 앞서 4월 열린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는 맥주 라거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지난 2021년, 한맥이 론칭된 해에도 대상을 수상했다.

맥주 종주국인 유럽 시장에서도 한맥은 이름을 알렸다. 한맥은 지난해 ‘2022 iTi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2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매년 벨기에에서 세계적인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수천 개 제품을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식음료 품평회 중 하나다.

평가는 제품의 첫인상, 시각, 향, 맛, 끝맛으로 이루어진 5단계 항목을 심사한다. 모든 항목에서 평균 7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제품들이 Superior Taste Award를 받을 수 있다. 한맥은 바디감과 부드러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로 탄생했던 한맥이 대표 K-라거로서 국내외 유수의 품평회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올해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부드러워진 한맥으로 대한민국에도 한맥만의 부드러움을 전파하는 행보를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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