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정의당이 9일 배진교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결정했다, 배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2차례 원내대표를 지낸바 있어 이번 선출로 3번째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게 됐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배진교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결정키로 뜻을 모았다.
배 의원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인천 남동구청장과 인천 교육청 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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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4일 국회에서 정의당 이은주 신임 원내대표가 배진교 전 원내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배 의원은 원내대표로 결정된 후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에 이어 마지막 원내대표를 맡게 됐다"며 "정의당 재창당과 총선 승리의 길에 모든 걸 바쳐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윤석열 정부의 불의를 바로 잡겠다"면서 "대통령실을 향해 일렬종대로 정렬한 획일주의 여당보다 다양성을 가진 야당이 협력·연대할 때 더 강해진다는 걸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에는 배 의원과 장혜영 의원의 2파전이 예고됐으나, 장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며 배 의원이 원내대표로 결정됐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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