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우드극장과 제휴·고전 영화 제공…온·오프라인 연결한 이벤트 시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브로드밴드(SKB)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종로에 위치한 허리우드극장과 제휴를 맺고 시니어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B는 현재 허리우드극장에서 상영 중인 고전 영화를 B tv 해피시니어 내 '추억을 파는 극장' 메뉴에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보리수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마야 등 해외 명작 영화를 선정하고, 일반 영화 보다 2배 이상 큰 자막을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18일까지 'OCEAN 시니어 월정액' 상품 가입시 스타벅스 쿠폰과 함께 허리우드극장에서 명작 영화를 무료로 관람 가능한 티켓과 다방커피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 허리우드극장에서 디지털 코치로부터 B tv AI 셋톱박스, 리모컨, 키오스크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극장 내 '낭만극장'에서 시니어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문강사가 음성인식으로 작동하는 B tv AI 셋톱박스와 리모컨 사용법을 교육하고, 극장 무대에서 체험도 해보는 커리큘럼이다. 극장 매점 키오스크에 디지털 코치 2명을 배치, 시니어들의 주문을 돕는 체험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혁 SKB 미디어CO 담당은 "이번 제휴는 시니어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하고, B tv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며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오는 6월 환경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환경영화를 B tv에서 제공하는 등 ESG 활동 강화와 함께 고객의 콘텐츠 선택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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