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랜 레벨 상승시 태그 플레이트 디자인 사용 가능…클랜원과 함께 플레이시 경험치·보상↑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크래프톤이 배틀로얄 장르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에 클랜 시스템을 도입했다.

11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는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클랜을 만들고 협력, 다양한 혜택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이다. 메인 로비에 위치한 클랜 버튼을 클릭하면 생성할 수 있으며, 생성 후에는 클랜 검색·가입·채팅·공지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각 클랜은 △클랜 마스터 △관리자 △일반 회원으로 구성되며, 최대 100명까지 가입 가능하다. 클랜 가입을 원하는 이용자는 튜토리얼을 완수한 후 클랜에 가입 신청을 하거나 기존 클랜원의 초대를 받아 가입할 수 있다.

   
▲ 배틀그라운드에 '클랜 시스템'이 추가됐다./사진=크래프톤 제공
성장형 시스템 '클랜 레벨'도 마련했다. 클랜 레벨은 클랜원들이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하는 경험치에 따라 상승하며, 최대 20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 클랜 레벨에 따라 클랜 태그 및 태그 플레이트가 이용자의 닉네임 또는 PUBG ID에 적용된다. 

클랜 레벨이 상승할수록 보다 다양한 태그 플레이트 디자인도 사용 가능하다. 다른 클랜원과 함께 팀을 구성해 플레이할 경우 2배의 경험치 보너스가 적용돼 더욱 빠르게 클랜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플레이 보상으로 획득하는 BP에 30% 부스트가 적용된다.

장태석 펍지 스튜디오 총괄 PD는 "이용자들의 소속감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23.2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클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평소 배틀그라운드를 함께 즐기는 친구들 및 클랜원들과 더욱 풍성한 게임 플레이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