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3000 명 넘는 소비자 방문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세븐브로이맥주가 오는 28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서울숲길에 신제품 ‘대표 밀맥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팝업 매장 ‘숲속양조장:세로 ON 대표(이하 숲속양조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 지난 5월13일 서울숲길에 개장한 세븐브로이맥주 '숲속양조장' 팝업 매장을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다./사진=세븐브로이맥주 제공


앞서 곰표밀맥주 제조·유통·판매를 맡았던 세븐브로이맥주는 대한제분과 계약 만료 이후, 곰표란 이름을 떼고 ‘대표밀맥주’를 선보였다. 숲속양조장은 ‘대표 밀맥주’의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한 브랜드 매장이다. 

숲속 양조장에서는 세븐브로이맥주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일일 방문객 1000명 대상으로 ‘대표 밀맥주’ 무료 시음주 1잔을 제공한다. 지난 14~15일 주말 동안 시음행사에 3000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해당 매장은 신분증을 지참한 성인만 입장 가능하다.

‘대표 밀맥주’는 세븐브로이맥주가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춰 개발한 한국식 밀맥주다. 독일산 밀맥아, 300여 가지의 홉 가운데 2~4종만 인정받는 최고급 노블홉 등을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정향(clove)과 바나나향의 바이젠(weizen) 효모 대신 벨기에산 세종 효모를 선택했다.

숲속양조장 매장에서 ‘대표 밀맥주’의 주원료와 맛의 특징, 세븐브로이맥주가 20년 간 쌓아온 제품 개발의 역사, 실제 사용됐던 양조 기기(브루 하우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세븐브로이맥주 제품과 보냉백 세트 등도 구매할 수 있다. 

매장 운영 기간 동안 소비자 참여 행사도 열린다. 티켓 이벤트 완료자 대상으로 선착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캡슐 뽑기 기회가 주어진다. 

‘대표 밀맥주’의 맛을 개발한 세븐브로이맥주의 대표 브루마스터 김희상 부사장은 “‘대표 밀맥주’는 수제맥주에 대해서 낯설게 느꼈던 사람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수제맥주의 매력적인 맛을 대중화한 제품”이라며 “지난 3년간 찾아준 그 맛을 계속 즐기실 수 있길 바라고, 20년간 쌓아온 세븐브로이맥주의 개발 역량을 다양한 제품들로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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