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도쿄게임쇼 한국공동관 운영…PC·모바일·콘솔·VR·AR 콘텐츠 보유 기업 참가 신청 가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우수 게임 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독일 '게임스컴 2023'과 일본 '도쿄게임쇼 2023'의 한국공동관 참가사를 모집한다. 

콘진원은 국내 게임사와 해외 배급사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하고,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글로벌 런칭 계획과 역량을 갖춘 국내 온라인(PC)·모바일·콘솔·가상현실(VR)·증강현실(VR) 등 게임 콘텐츠 보유 기업이면 할 수 있다.

   
▲ 2023 게임 해외마켓 한국공동관 참가기업 모집 공고 포스터/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게임스컴 2023은 8월23일부터 닷새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올해 한국공동관은 B2B 대상으로 마련된다. 콘진원은 시장 트렌드와 주요 바이어 정보가 포함된 심층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행사 기간 중 글로벌 주요 바이어를 초청할 방침이다.

도쿄게임쇼에서도 9월21일부터 나흘간 한국공동관을 조성, △맞춤형 비즈매칭 △참가사 간담회 △현지 기업탐방 △한·일 게임 콘텐츠 기업 교류회 △홍보 지원 등을 진행한다.

특히 경기·경북·대구·부산·충남 지역 글로벌 게임센터와 협력해 참가사를 모으는 등 지역소재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돕는다는 목표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올해도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대표적인 K-콘텐츠 중 하나인 K-게임의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적극 알리며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겠다"라며 "기존 모바일게임 위주의 수출에서 콘솔·PC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의 수출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의 정보 제공 및 유망 퍼블리셔 발굴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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