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83포인트(0.70%) 오른 841.7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82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3억원, 1088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5.68%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보기술(IT)하드웨어(H/W)는 3%대 올랐고 유통, 비금속, 운송은 2%대 상승했다.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건설,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기타서비스는 1%대 올랐다. 

반면, 금융은 3.81% 내렸다.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0%), HLB(1.39%), 셀트리온제약(3.89%), 카카오게임즈(1.81%), 펄어비스(1.32%), 오스템임플란트(1.67%)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16%), 에코프로(-5.84%), 엘앤에프(-6.14%), JYP Ent.(-3.42%)는 떨어졌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980개, 하락종목은 498개를 기록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8726만주, 거래액은 10조193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50원 내린 1326.7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