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1일 최근 충북에서 잇따라 발생한 구제역의 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도축장의 소독 지도점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축장 소독전담관을 지정하고 도축장 출입 차량 통제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구제역 발생지역과 인근에서 대덕구 오정동 도축장으로 이동하는 차량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도축장 내외부는 매일 소독 중이다.
한편 충북 11개 축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까지 구제역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두 단계 상향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우제류 농가에 대한 구제역 임상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감염된 소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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