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JW중외그룹주가 동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동 의약품 시장을 본격화 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3일 오전 10시5분 현재 JW중외신약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1350원을 기록 중이다. JW홀딩스도 18% 대로 상승하고 있고 JW중외제약로 9%대로 급등하고 있다.
지난 1일 JW홀딩스는 사우디아라이바 의약품 유통기업인 Al Osool(알 오술)사와 수액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에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국산 수액제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액제 시장 규모는 2014년 사용량 기준 약 4000만백 수준이며, 이 중 영양수액제가 연간 약 430만백이 처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JW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20년까지 매출 2500만달러를 달성하고 UAE를 비롯한 인근 국가들 까지 시장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