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신사 뉴스1 등록완료
머니투데이(이하 머투)가 설립한 통신사  뉴스1(news1.kr)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채용에 들어감으로 인해 통신사 시장도 무한경쟁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머투는 자본금 5억원으로 지난 4월 7일 법인등기를 마치고 지난 5월 26일 문화부에 뉴스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하였다. 머투는 자본금 150여억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향후 직원규모를 연내 170명에서 200여명까지 늘리겠다고 전했다. 경쟁사인 연합뉴스는 취재인력 550여명 등 7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뉴시스는 취재 150여명을 포함해 2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스1의 등기이사로는 홍선근, 도영봉, 박동원씨가 등재되어 있으며 발행인 겸 대표이사 회장에는 홍선근 머투회장이 편집인은 도영봉 머투 전무 편집국장은 한국일보 논설위원 출신의 이유식씨가 맡을 예정이다.


머투의 홍선근회장은 30일 자사뉴스를 통해 "그간 경제뉴스(머니투데이)와 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타뉴스)에서 쌓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사회 지역 국제 문화 스포츠 등을 아우르는 종합 뉴스서비스를 곧 시작"한다고 밝혔다.


홍선근 뉴스1회장이 자사기사를 통해 향후 뉴스1의 운영방향과 출범배경에 대해 밝혔다.
▲홍선근 뉴스1회장이 향후 뉴스1의 운영방향과 출범배경에 대해 밝히고 있다.


또 머투는 구루 세스 고딘이 쓴 책의 표제인 퍼플카우(purple cow)를 인용하며 뉴스통신시장의 '보랏빛 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넓은 들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그저그런 누런 소가 아니라 시장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유별난 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머투의 관계자는 머투가 원래 뉴시스의 2번째 주인이었으나 신문사의 통신업 겸영금지 조항때문에 매각할 수 밖에 없었다며 현재도 머투가 3%가량의 뉴시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밝혔다.  이와 같이 머투는 통신업에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작년말 뉴시스 인수를 직접 타진하기도 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아 통합미디어의 꿈을 위해 통신사를 출범시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경쟁관계에 놓일 연합뉴스의 관계자는 머니투데이가 경제연예만으로 한계에 부딪혀 새로운 모멘텀을 찾는 과정에서 통신업에 진출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자본금규모 5억으로 출발한다는 것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으나 150억 자본유치를 이용하며 200명 규모라고 한다면 움직임을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영욱 언론재단 연구교육센터장은 뉴스1의 출범의미에 대해 기간통신사업자인 연합뉴스와 최초의 민영통신사인 뉴시스 2분할 체계에서 경제와 연예분야에서 성공한 머투의 뉴스1이 가세함으로 일정 부분 경쟁효과와 시장변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종편이 생기면서 뉴스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터무니 없는 시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문화부 미디어정책과의 관계자는 뉴스통신사업자는 해외의 통신사와 뉴스공급을 제휴해야 하고 뉴스공급을 할 수 있는 국내외 취재망을 갖춰야 한다라고 설명하였다. 즉 뉴스도매상 기능을 하는 것이 통신사라는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시대에 통신사 비통신사 간 경계가 많이 모호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현재 뉴스통신사업자는 연합뉴스, 뉴시스, 합동뉴스, 아시아뉴스통신, PENTA PRESS,  KP통신, KNS뉴스통신, 환뉴스통신, 뉴스1코리아 등 9개사가 문화부에 등록되어 있다.


  




아래는 뉴스1 채용공고 전문.

<경력·수습기자 및 사원 모집요강>


뉴스1 신입경력 모집요강
▲뉴스1 신입경력 채용인원


◇지원서 접수

1. 기간 : 2011년 5월30일(월)~6월12일(일)
2. 지원서는 뉴스1코리아 홈페이지(news1.kr) 접속 후 채용코너의 '지원하기'를 클릭해 작성 (경력부문은 자기소개서란에 경력 소개와 비전, 입사동기 등 기재)

☞'뉴스1' 경력및 수습 지원서 작성 바로가기

3. 경력부문 지원자 제출 서류(지원서 작성 후 첨부. 파일이 2개 이상인 경우 압축해 첨부)
-취재기자 : 본인 명의 작성기사 3건, 본인 작성 주요 기사 리스트
-사진기자 : 본인 명의 취재사진 3건
-지역 취재본부장 : 경력 증명서류, 취재본부 운영계획서(A4용지 2장 분량 이내)
-광고 마케팅 사원 : 경력 증명서류

◇응시자격
- 공통 :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 수습기자부문 : 4년제 정규대학 졸업 또는 2011년 8월 및 2012년 2월 졸업예정자(2011년 7월1일부터 근무 가능한 자)
◇지역 취재본부
△경기북부 △경기남부 △인천 △강원 △대전·충남 △충북 △대구·경북 △울산 △부산 △경남 △전북 △광주 △전남 △제주(취재본부 구획은 조정될 수 있음)
◇전형일정
- 경력부문 : 1차 서류전형(합격자 개별 통보), 2차 면접
- 수습기자부문 : 1차 서류전형(합격자 개별 통보), 2차 필기시험 6월19일(장소 추후 홈페이지 공지), 3차 면접
◇문의
- e메일 : recrui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