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폭발사고 2차 합동 감식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울산 남부경찰서는 폐수처리장 저장조 폭발로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에 대해 4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 울산 남부경찰서는 폐수처리장 저장조 폭발로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에 대해 4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사진=JTBC 캡처

수사본부가 구성된 울산남부경찰서, 경찰청 안전사고자문단, 국과수 등은 이날 사고로 무너진 폐수저장조를 걷어내고 저장조 내부로 들어가 정밀감식을 벌인다.

이에 앞서 경찰, 국과수, 소방,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은 사고 당일인 3일 현장에서 1차 합동감식을 벌였다. 1차 감식에서 경찰 등은 한화케미칼과 협력업체인 현대환경산업 관계자에게 작업공정 등을 확인하고 폐수저장조 연결 배관 등을 감식했다.

또 폭발 당시 현장에 있었던 현대환경산업 직원 등 4명과 현대환경산업 현장소장, 한화케미칼 안전과장을 불러 작업 이전에 진행한 안전조치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원청업체 한화케미칼과 현대환경산업 관계자 등을 추가로 소환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또 사망한 근로자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인 3일 오전 9시16분께 울산시 남구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내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사망하고 경비원 1명이 부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