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포괄적 대북제안, 정부 대북관계가 뚫리는 대로 발표할 계획"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포괄적 대북제안에 대한 소신을 내비쳤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광주 동구청에서 열린 남도전통문화연구소 주최 고 한창기 선생 추모강연회에서 참여해 포괄적 대북제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사태 때문에 포괄적 대북제안이 늦춰졌음을 인정하며 중앙정부의 대북관계가 뚫리는 대로 내용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관련 서울시 차원의 대응에 대해 초기 대응 속도와 강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과잉이라고 느낄 정도로 확실히 대처해 원칙을 실행한 게 전부라고 희망제작소 산하 재난연구소 운영의 중요성을 뒷받침했다.

박원순 시장은 고 한창기와 변호사 시절 법률고문으로 만나 친분을 쌓았으며 평소 철학에 한 선생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더불어 한 선생의 말을 대신 전하며 "대통령을 꿈꾸는 사람은 많지만 동사무소 서기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없다"며 "나는 한 선생의 영향을 많이 받아 서울시정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광주 동구청에서 열린 남도전통문화연구소 주최 고 한창기 선생 추모강연회에서 참여해 포괄적 대북제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우리나라에 위대한 지도자는 너무 많지만 서기 같이 활동하한 사람은 적다고 한창기 선생이 언급했다"고 전하면서 "한창기 선생의 철학이 서울 시정 운영에 영향을 미쳤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