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산업단지 '울산'…"비즈니스 출장객 수요 충족할 것"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가 경기도·서울·제주에 이어 울산까지 진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는 오는 15일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는 '울산'에 문을 연다. 신라스테이 울산은 지하 3층, 지상 22층의 335개 객실 규모로 ▲ 뷔페 레스토랑 '카페' ▲ 피트니스 센터 ▲ 미팅룸 ▲ 비즈니스 코너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 영남 첫 진출…신라스테이 울산, 15일 문연다/ 사진=신라스테이 제공

특히 울산공항에서 승용차로 15분, 울산터미널에서 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에 있으며, 금융권·쇼핑시설과도 가깝다.

객실은 더블 침대 타입 255실, 트윈타입 53실, 가족이 묵을 수 있는 패밀리 트윈 타입 27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라호텔의 맛을 담은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에서는 통유리 너머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도시의 경관을 바라보며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108석 규모의 좌석 외에도 소규모의 프라이빗한 모임을 위해 10명까지 수용 가능한 '프라이빗 다이닝룸'이 마련돼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에로 리소니가 신라스테이 울산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아 불필요한 부분 없이 실용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신라스테이 울산은 오픈을 기념해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스탠더드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Cafe' 2인 조식, 신라스테이 상징 곰인형 등으로 구성돼 있다.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주중 21만원, 주말·공휴일 17만원(10% 세금별도)이다.